우와, 이 차는 정말 별로네.
난 저 안에 안 들어가, 알겠어?

뭐라고? 진짜로 저 안에 안 탈 거야?
너 차도 없으면서 말만 많네.
입만 열면 말이야.

그래도 내부가 사포 같잖아.
그리고 매일 아침 머리 손질하잖아.
그래서 머리가 다 빠진 거야.

뭐라고 하는 거야?
봐봐, 밑창이 얼마나 닳았는지.
일주일 내내 걸어 다니니까.
일주일 내내 걷고 있잖아.
땅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말이야.

야, 콜롬보랑 같이 다녔어? 차 좀 봐.
올리브 오일로 머리 손질한 네 머리랑 딱 맞네.

그래, 그만 떠들고 음악이나 틀어, 바보야.

우와, 전면 패널 없는 라디오를 못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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