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마음을 열 때 그런 표정을 짓는 거야?
다음번엔 차라리 입을 다물어야겠어
내 사랑이 널 역겹게 하는데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사랑이 떠나지 않으니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내면을 망가뜨리게 놔둬야 할까?
내 시를 서랍 속에 썩히게 놔뒀어야 했을까?
넌 나를 공포스럽게 보는 것 같아
나는 너를 아주 희귀한 꽃처럼 바라보는데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사랑에 빠진 적이 없어
차라리 내 마음을 직접 찢어내는 게 나을지도 몰라
넌 나를 괴롭히지만 나는 여전히 감정이 있어
내가 중요하지 않다면 직접 말해줘야 해
나를 죽이는 건 내 환상이지 진실이 아니야
너의 미소와 애매함에 의해 고문당하고 있어
내 머릿속에서 너를 지우려고 모든 걸 시도했어
하지만 네가 뭘 하든 넌 나를 절대 역겹게 할 수 없어
나는 사랑에 빠졌지만 낭만적인 건 없어
내 가슴 아래 숨겨진 장기가 먹히고 있어
가시를 없애려다 내 장미가 썩는 걸 봤어
설명해줘, 왜 네가 나를 사로잡는지 말해줘

네 얼굴을 본 지 2년이 된 것 같아
하지만 네 모든 특징을 기억하는 것 같아
잠들어 환상 속에서 살고 싶어
우리 영혼이 같은 매력을 느끼는 곳에서
너를 보면 배 속에 덩어리가 느껴져
너무 아파서 거의 자해하고 싶어
사랑이 아픈 게 정상일까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는 걸까?
잠들고 싶어, 깨어나지 않기를
죽어서도 네 곁에 있는 꿈을 꾸고 싶어
너를 사랑하는 게 너무 고통스럽지만 미소 짓게 해, 계속 나를 괴롭혀줘
왜 너를 사랑하게 됐는지 묻지 마
대답해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거야
너는 정말로 중요한 유일한 여자야
너의 모든 미소를 내 안에 가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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