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겨울을 보냈어
한 마디를 기다리며, 사막과 같아
물 한 방울 없이
뒤집힌 배
작업대 위에 놓여, 그 너머가 보여
새들에게 쓰여

나는 봄을 보았어
지평선에 내려오는
짐승들과 사람들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새들이 노래하는 것을
왜 그런지 모르지만, 나는 여전히
너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어

집들 주변에
또 다른 여름이 불타오르고, 몇몇 새끼 새들이
이미 날아가고 있어
연약한 눈송이들
무중력에 맞서 깊은 푸른 속에서
큰 더위 속에서

전봇대 위에
철새들이 가을을 기다리고 있어
마치 감시자들처럼
꽃들과 사람들은
그들의 색을 잃고, 여전히 아무도 없어
응답기에

부재중인 사람들
그게 정말 지루해
그들은 항상 돌아다녀
우리 눈앞에서
우리는 한 번에
포옹을 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
우리는 깨어나

단지 한 가지 질문
그들이 항상 이렇게 도는 습관이 계속되는 건가요?
주변을 맴도는 건가요?
우리는 자면서 말해
부재중인 사람들이 정상인가요?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똑같아

나는 겨울을 보냈어
사막과 같아
뒤집힌 마음
그 너머가 보여

이 꽃들, 계절들 이야기는 뭐야
왔다 갔다 하는 이상한 새들?
그것들은 우회로야
네가 이해하도록 내가 매달리는 거야
돌아오는 것들에

이 꽃들, 계절들 이야기는 뭐야
왔다 갔다 하는 이상한 새들?
그것들은 우회로야
네가 이해하도록 내가 매달리는 거야
돌아오는 것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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