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노, 밤비노 울지 마, 밤비노

눈이 부어 슬픈 얼굴
그리고 창백한 뺨
너는 더 이상 잠을 자지 않아
너는 이제 너 자신이 아닌 그림자일 뿐이야
거리에서 혼자 슬픈 영혼처럼 배회하고
매일 저녁 그녀의 창문 아래에서
너를 볼 수 있어

나는 네가 그녀를 사랑하는 걸 잘 알아
그리고 그녀의 눈이 예쁜 것도
하지만 너는 아직 너무 어려
사랑을 하기에는

그리고 너의 만돌린을 긁어, 긁어
내 작은 밤비노
너의 음악은
이탈리아의 하늘보다 더 아름다워
그리고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해, 노래해
내 작은 밤비노
네가 원하는 만큼 노래할 수 있어
그녀는 너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너의 금발 머리로
너는 천사처럼 보여

차라리 공놀이를 해
다른 아이들처럼

너는 어른처럼 담배를 피울 수 있어
그녀를 기다리며 인도에서 몸을 흔들 수 있어
너는 모자를 귀에 걸칠 수 있어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마음에서 네가 나이를 먹는 것은 아니야
사랑과 질투는 어린아이의 놀이가 아니야
그리고 너는 어른들처럼 고통받을 시간이 충분히 있어

그리고 너의 만돌린을 긁어, 긁어 내 작은 밤비노
너의 음악은
이탈리아의 하늘보다 더 아름다워
그리고 너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노래해, 노래해
내 작은 밤비노
네가 원하는 만큼 노래할 수 있어
그녀는 너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너무 많은 고통이 있다면
혼자 간직하지 마
엄마에게 말해
엄마는 그런 걸 위해 있는 거야

그리고 거기, 그녀의 부드러운 팔의 그늘 속에
한바탕 울고 나면 너의 슬픔은 사라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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