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러는데, 그녀는 거의 물에 빠져 죽을 뻔했대요
그녀가 6살 때 아주 차가운 물에요
그녀는 그런 아이가 되었답니다
미움받은 적 없는 호기심 넘치는 아이
누구나 다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녀의 아버지를 제외하고는요
꽤나 매혹적인 얼굴로
어마어마하게 이기적이고, 가만히 있어도 매력적인
그녀를 알게 되기까지는 엄청나게 즐겁죠
그 순간이 오면 그녀는 마치 경주라도 하는 듯 내달려요
달려가는 그녀의 등을 바라보며, 그녀의 친한 친구들은 웃으며
"도망쟁이"라는 별명을 붙였죠

키스로 시작됐어요
"우리 이제 이런 만남은 관두자"
하지만 늘 타운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결말이었죠
드라이브를 나가던 어느 저녁
문을 쾅 닫는 소리로 끝이 났고
그는 그녀를 엉덩이가 가볍다고 비난하겠죠
그가 너무 아프지 말았으면 해요
그녀는 떠남으로써
드디어 숨을 쉴 수 있게 된 거 같았죠

그녀의 모든 삶이
그녀 눈앞에 펼쳐졌어요
마치 그 시간처럼 느껴졌죠
얼음 아래 물로 떨어졌다가
다시 살아났을 때의 느낌

그는 비열한 남자였고, 그녀를 너무 원했어요
마치 트로피 수집이라도 하는 사람처럼요
그녀도 그런 방식이 싫지 않았죠
커다란 짐승을 길들이고, 그에게끔 날 신경 쓰게 만드는 걸
그가 펄쩍 뛰는 걸 지켜보고는 그를 아래로 끌어당기는 것을
처음 봤을 때부터 운명 같았으니까요
모든 게 장밋빛에 그림처럼 보이고
센트럴 파크 호수에서 작은 배의 노를 젓는
너무나 매력적인 토요일이었죠
그때 그녀는 살짝 물이 새고 있는 걸 발견했죠
배 바닥에서
그렇게 그녀는 알아버렸어요
서둘러 도망쳐야 한다는 걸

키스로 시작됐어요
"우리 이제 이런 만남은 관두자"
하지만 늘 타운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결말이었죠
드라이브를 나가던 어느 저녁
문을 쾅 닫는 소리로 끝이 났고
그는 그녀를 엉덩이가 가볍다고 비난하겠죠
그가 너무 아프지 말았으면 해요
그녀는 떠남으로써
드디어 숨을 쉴 수 있게 된 거 같았죠

그녀의 모든 삶이
그녀 눈앞에 펼쳐졌어요
마치 그 시간처럼 느껴졌죠
얼음 아래 물로 떨어졌다가
다시 살아났을 때의 느낌

그녀는 여러 곳에서
많은 얼굴을 가진 남자들과 있었죠
그들은 일단 서로 경쟁을 시작하고
그녀는 그저 웃으며 에이스를 뽑을 뿐이에요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
마차가 기다리고 있죠
그 마음들은 그녀의 것이고,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죠
도망에서 도망치는 거예요

키스로 시작됐어요
"우리 이제 이런 만남은 관두자"
하지만 늘 타운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 결말이었죠
드라이브를 나가던 어느 저녁
문을 쾅 닫는 소리로 끝이 났고
그녀는 최고의 이야깃거리를 얻었죠
당신도 분명히 느낄 거예요
그녀가 떠남으로써
자유가 되었다는 것을

그녀의 모든 삶이
그녀 눈앞에 펼쳐졌어요
(그리고 그녀는 깨달았죠)
마치 그 시간처럼 느껴진다는 것을요
얼음 아래 물로 떨어졌다가
다시 살아났을 때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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