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으면, 내 재를 쓰레기 봉투에 넣어줘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내 묘비에 돈 낭비하지 마
난 내 영혼이 더 걱정돼
모두가 죽을 거야
하지만 모두가 사는 건 아니야
가끔 하늘을 올려다봐
그리고 당신이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있는지 궁금해

오 주님, 오 주님,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계신가요?
오 주님, 오 주님

들어봐, 모두가 변화를 원해
하지만 아무도 변하려 하지 않아
아무도 기도하려 하지 않아
기도할 일이 생길 때까지
이제 모두가 죽을 거야
하지만 모두가 사는 건 아니야
가끔 하늘을 올려다봐
그리고 당신이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있는지 궁금해

오 주님, 오 주님,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계신가요?
오 주님, 오 주님

하나님을 탓하는 건 쉽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건 더 어려워
우리는 하늘을 보며 "왜 듣지 않으세요?"라고 해
거실에서 큰 화면으로 뉴스를 보며
"하나님이 정말 존재한다면, 어디 계신 거야?"라고 말해
당신이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는 그 같은 하나님이
우리가 침대에서 죽어갈 때만 우리에게 현실이 돼
건강할 때는, 우리는 그분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아
나를 내버려 둬요 하나님, 필요할 때 다시 부를게요
웃긴 건, 모두가 교회에서 잠을 자고
우리 문제를 하나님 탓으로 돌리며 그분이 당신을 무시한다고 해
우리가 그분에게 등을 돌리면, 그분이 무엇을 할 수 있겠어?
아무도 당신에게 기도하지 않는데 기도에 답하기는 어려워
우리가 걷는 이 세상을 둘러봐
얼굴에 따귀를 맞는 것 같아, 하나님이 없다고 절대 말하지 마
그리고 만약 없다면, 우리가 여기 왜 있는 거야?
그리고 너희는 거기서 뭐 하고 있는 거야? 모르겠어 주님

오 주님, 오 주님,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계신가요?
오 주님, 오 주님

여기 아래 우리를 보고 계신가요? 오 주님
여기 아래 우리를 볼 수 있나요? 오 주님
오 주님, 오 주님
우리를 보고 계신가요? 우리를 볼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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