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만약 내게 다시 눈길을 주면
다른데로 눈길을 돌릴거야
맛 본게 독이었다면
단번에 뱉어냈어야 하는데
내가 물감이었다면
괜찮은 신사에게 튈 수 있었을까
내가 어린아이였다면
네가 손 안씻는게 거슬렸을까?

Ooh, oh
그때의 난 기도만 했지
그러길, 그랬길, 그렇게 되길
너가 내 쪽을 쳐다보지 않았더라면

난 무릎 꿇고 빌었을거야
그 악마와 함께 춤추지 말라고
열아홉에
그때 그 고통 나는 감당할 수 없었거든
이제 난 어른이 됐지만, 유령들을 무서워하고
내 기억들에 겁을 먹고 살지
이젠 알아, 난 그대로 네가 떠나길 바랐을거란 걸

그날 네가 날 만지지 않았다면
나는 바른길로 갈 수 있었겠지
내 볼이 발그레해지지 않았다면
사람들도 이 얘길 쑥덕이지 않았겠지
네가 지루해하는 나를 구해주지 않았어도
나는 나대로 잘 지냈겠지
하지만 넌 나를 중요한 사람처럼 느끼게 해주곤
곧바로 우리를 지워내려 했어

Ooh, oh
넌 내 신뢰를 부숴버린 절망이야
그랬겠지, 그렇겠지, 그래야했지
내가 좀만 더 조심했더라면

난 무릎 꿇고 빌었을거야
그 악마와 함께 춤추지 말라고
열아홉에
그때 그 고통 나는 감당할 수 없었거든
이제 난 어른이 됐지만, 유령들을 무서워하고
내 기억들에 겁을 먹고 살지
이젠 알아, 난 그대로 네가 떠나길 바랐을거란 걸

신이시여, 이대로 날 잠들게 해줘요, 난 과거의 내가 그리워요
무덤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거고, 스테인드글라스는 내 마음에 빛을 드리우겠죠
난 매순간 너를 후회하는데
떨쳐내는 것조차 힘들고 꿈속에서조차 너와 싸우고 있지
상처는 아물지 않을거고, 난 응답이 오기만을 기다려
매순간 너를 후회하거든

죽음의 순간에는 명료해진다던데, 왜 이건 죽질 않죠?
수년간 찢겨지기만 했던 그림속의 너와 나
아픈곳만 찌르는 그 희열속에 살아왔지
나의 소녀시절을 되돌려줘, 원래 내꺼였잖아

그 악마와 함께 춤추지 말라고
열아홉에
그때 그 고통 나는 감당할 수 없었거든
이제 난 어른이 됐지만, 유령들을 무서워하고
내 기억들에 겁을 먹고 살지
이젠 알아, 난 그대로 네가 떠나

신이시여, 이대로 날 잠들게 해줘요, 난 과거의 내가 그리워요
무덤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거고, 스테인드글라스는 내 마음에 빛을 드리우겠죠
난 매순간 너를 후회하는데
떨쳐내는 것조차 힘들고 꿈속에서조차 너와 싸우고 있지
상처는 아물지 않을거고, 난 응답이 오기만을 기다려
매순간 너를 후회하거든
신이시여, 이대로 날 잠들게 해줘요, 난 과거의 내가 그리워요
무덤은 영원히 닫히지 않을거고, 스테인드글라스는 내 마음에 빛을 드리우겠죠
난 매순간 너를 후회하는데
떨쳐내는 것조차 힘들고 꿈속에서조차 너와 싸우고 있지
상처는 아물지 않을거고, 난 응답이 오기만을 기다려
매순간 너를 후회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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