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작은 참새를 사랑할까요?
누가 멀리 여행하고 쉬고 싶어 우는 참새를 사랑할까요?
"나는 아니야," 떡갈나무가 말했어요
"나는 내 가지를 나누지 않을 거야
참새의 둥지와 함께
그리고 내 잎사귀 담요는
그녀의 차가운 가슴을 따뜻하게 하지 않을 거야"

누가 작은 참새를 사랑할까요?
누가 친절한 말을 해줄까요?
"나는 아니야," 백조가 말했어요
"그 생각 자체가 완전히 터무니없어
다른 백조들이 들으면
비웃고 경멸할 거야"

누가 그의 마음에 연민을 가질까요?
누가 굶주린 참새에게 먹이를 줄까요?
"나는 아니야," 황금 밀밭이 말했어요
"할 수 있다면 하겠지만, 나는 할 수 없다는 걸 알아
나는 번영하고 자라기 위해 내 모든 곡식이 필요해"

누가 작은 참새를 사랑할까요?
누가 그녀의 추도사를 써줄까요?
"내가 할게," 지구가 말했어요
"내가 창조한 모든 것은 나에게 돌아오니까
너희는 흙에서 만들어졌고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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