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해
내 인생은 끝이 없는
연속극이야
너는 내가 너무 순응적이라고 생각해
그래, 나도 잘 알아
웃으려고 노력해
그게 슬픔을 가려주거든

그리고 나는 지워진 곳에 하트를 그려
내 슬픔을 과거로 다시 칠해
스무 살 때처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벽에 "사랑해"라고 쓰고 있어
역경을 헤치고 나아가
눈물 없이, 쉰 목소리로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잘 지내냐고
엄마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언제 돌아오냐고
기차 몇 정거장 거리에 있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말한다면
내가 스타인 척한다고
신 앞에서는
너와 다를 바 없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항상 솔직하냐고
내가 온 곳에서는
가식이 없다고 해

나는 갑옷 속에서 뛰는 심장을 봤어
종종 길을 잃은 소녀들
그리 강하지 않은 악당들
벽에 "사랑해"라고 쓰고 있어
역경을 헤치고 나아가
눈물 없이, 쉰 목소리로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잘 지내냐고
엄마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언제 돌아오냐고
기차 몇 정거장 거리에 있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그리고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잘 지내냐고
엄마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고 해
그리고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언제 돌아오냐고
내가 여기 있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잘 지내냐고
엄마는 절대 불평하지 않는다고 해
누군가 너에게 묻는다면
내가 언제 돌아오냐고
기차 몇 정거장 거리에 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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