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날 받아줘, 제발 날 보지 마
내 머릿속엔 무시해야 할 세상이 있어
네가 나의 조용한 공범이 되길 원해
날 받아주면 넌 내 비단 인형이 될 거야
날 받아주면 알게 될 거야, 끝까지 갈 거야
무엇이 옳고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 생각하지 마
북극으로 가든 남극으로 가든 네가 원하는 대로
날 받아줘, 제발 할 수 있다고 말해줘

내가 완벽하다고 말한 적 없어
원한다면 내 모든 결점을 발견하는 걸 도와줄게
더 많은 결점을 찾아도 괜찮아
우리가 여전히 함께 있는 한
사랑해, 사랑은 움직이는 무언가야
위아래로 위장 속을 오가며, 눈보다 차가워
사랑해, 사랑은 도넛의 구멍이야
그 달콤함이 일시적이라서 더 아름다워

날 받아주면 함께 성장할 거야
몇 미터 더 높아져서 하늘에 닿을 거야
거인들보다 더 높고 고질라보다 더 강하게
노란 배를 타고 크루즈를 할 거야
그려진 것 같은 섬으로 갈 거야
거대한 색깔과 패션쇼 같은 바다와 함께
나는 이미 티켓을 샀어
제발 그걸 서랍 속 꿈 옆에 두지 마

사랑해, 사랑은 특별한 무언가야
위아래로 위장 속을 오가며, 폭풍우 같아
사랑해, 사랑은 파스타 위의 소스야
다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어
사랑해, 사랑은 자연의 선물이야
우리의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이 아니니까
사랑해, 사랑은 단순한 노래야
그리고 너에게 네가 백만 중 하나라는 걸 말해주기 위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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