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모퉁이에 서 있는 나를 발견했어
내 친구를 만날 줄 알았지
결국 그는 그냥 낯선 사람이었어
그가 지나갈 때 나는 인사를 했어

하지만 그는 돌아서서 내 머리에 총을 겨누었어
그가 말하길, 친구야, 내가 너를 털어버릴 거야
나는 말했지, 너 운이 나쁜가 보구나
나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

그가 방아쇠를 당겼고 나는 무릎을 꿇었어
내 영혼은 떠났고 내 몸은 차가워졌어
나는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어
살아있는 것 같지만 나는 죽고 말았어

더 이상 길가를 걷지 않아
더 이상 찡그린 얼굴로 잠들지 않아
모르는 사람에게 더 이상 호의를 받지 않아
왜냐하면 아무도 나를 듣지 않고, 아무도 주위에 없으니까

할렐루야, 나는 집에 가고 있어
할렐루야, 그는 죽고 말았어
할렐루야, 뭔가 잘못됐어
할렐루야

그러니 이제 말해줘, 네 노래가 나를
다시 땅에 발을 딛게 할 수 있는지
나는 사는 것이 그립고, 사는 것도 나를 그리워해
너무 그리워서 나를 붙잡고 있어

내가 결코 바꿀 수 없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왜 그런지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모든 이유들에 대해

나는 외로워, 자기야
나는 죽고 말았어, 자기야
뭔가 잘못됐어
왜냐하면 나는 여전히 살아있는 것 같거든

내 기차는 선로를 따라 달리고 있어
그리고 나는 그것이 나에게 꿈을 가져다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내 눈에 너를 담고 있어
오, 내 사랑을 느껴줘, 자기야
위에서부터, 자기야
오, 나를 포기하지 마, 나는 내려가고 있어

나는 하룻밤만의 사람이 아니야
나는 평평한 선이 아니야
네가 크게 부르는 화음 사이에 모든 것이 있어

할렐루야, 나는 집에 가고 있어
할렐루야, 그것은 죽고 말았어
할렐루야, 뭔가 잘못됐어
할렐루야
그저 노래일 뿐이야

어느 날 모퉁이에 서 있는 나를 발견했어
내 친구를 만날 줄 알았지

VIEW ORIGINAL LY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