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날들
알 수 없는 무언가를 흥얼거린다
우유부단한 자들의
반복되는 노래
습관적으로
나는 이 길을 택했다
불확실함의 길
내 가는 길은 오는 길이다

지혜의 날들
통일되고 곧은 길
그러나 사람은 의심한다
그리고 달린다
수많은 우회로
내 영혼은 흔들린다
가라, 네 길을 가라
기다림은 귀머거리
그러나 삶은 나를 붙잡는다

내 이불 속으로 나를 데려가
내 손을 잡아줘
오늘 밤은 오지 마
말해줘, 나는 길을 잃었어
내가 어디서 왔는지 말해줘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는 떠날게
너의 죽음을 다시 연기해줘
나는 사라진다
우리의 꿈 위에 단어들
내 의심을 내려놓고
상처 위에
봉합선은 없다
내 사랑을 훔쳐가
다시 나를 죽여줘
페이지의 혼란
나는 난파한다

밤은 뜨겁다
내 피는 흔들리고 기울어진다
유령선
불타오른다
나는 폭풍과 바람이다
그림자와 빛
사랑을 가지고 논다
내 파도는 돌아온다
내 물결은 너무 무겁다

내 이불 속으로 나를 데려가
내 손을 잡아줘
오늘 밤은 오지 마
말해줘, 나는 길을 잃었어
내가 어디서 왔는지 말해줘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는 떠날게
너의 죽음을 다시 연기해줘
나는 사라진다
우리의 꿈 위에 단어들
내 의심을 내려놓고
상처 위에
봉합선은 없다
내 사랑을 훔쳐가
다시 나를 죽여줘
페이지의 혼란
나는 난파한다

내 이불 속으로 나를 데려가
내 손을 잡아줘
오늘 밤은 오지 마
말해줘, 나는 길을 잃었어
내가 어디서 왔는지 말해줘
아무 말도 하지 마, 나는 떠날게
너의 죽음을 다시 연기해줘
나는 사라진다
우리의 꿈 위에 단어들
내 의심을 내려놓고
상처 위에
봉합선은 없다
내 사랑을 훔쳐가
다시 나를 죽여줘
페이지의 혼란
나는 난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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