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아, 네 이름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사람들이 너를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네가 자라서 학교에 갈 때, 알겠지?
왜냐하면 겨울이라는 이름은 정말 멋지거든
겨울아, 여자애들이랑 얘기했으면 좋겠어
아니면 남자애들이나 네가 좋아하는 누구든지
매일 밤 집에만 있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하면 오늘 밤 나가고 싶거든

아
정말 나를 위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
하지만 겨울아, 네 이름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언젠가 이 지구에서 너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래
하지만 젠장, 네 엄마를 먼저 만나야 해

겨울아, 이 노래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네가 열세 살이 되었을 때도
나를 잘못 키웠다고 소리칠 때도
이 노래가 여전히 멋진 노래였으면 좋겠어

아
정말 나를 위한 사람은 없는 것 같아
하지만 겨울아, 네 이름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네게 욕하는 법을 가르쳐 줄 날이 기다려져
하지만 젠장, 네 엄마를 먼저 만나야 해

겨울아, 너무 멀리 가지 마
내가 네 하루를 물어볼 때
내가 간섭한다고 말하지 마
네 하루 이야기를 듣고 싶어

아
내가 더 이상 책임자가 아닐 때도 우리 여전히 함께 놀고 얘기할까?
오, 겨울아, 네 이름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네가 스물한 살이 되었을 때 나와 함께 술 한잔 하게 해줬으면 좋겠어
하지만 젠장, 네 엄마에게 먼저 물어봐야 해

겨울아, 네 엄마를 찾고 있어
내가 머릿속에 많이 빠져 있는 걸 신경 쓰지 않는 여자를 찾아야 해
겨울아,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먼저 네 엄마를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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