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은 땅에
한 발은 무덤에
소리 내지 마, 쉿
한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들려
마을에서 도망쳐
네 이름만 있으면 돼
이마의 땀과
네 혈관을 흐르는 피

두 번 생각하지 마
넌 금방 죽을 거야
눈을 돌려
손에서 하늘로
자존심을 죽여
두려움을 무기로 바꿔
그리고 잊지 마

오
그들이 통제하게 두지 마
그들이 네 영혼을 부수게 두지 마
문 앞에 있는 건 악마가 아니야
바닥에 있는 네 그림자일 뿐이야

한쪽 눈은 시계에
한쪽 눈은 거울에
생각을 통해 한 걸음 내딛어
더 명확해지고 있니
밤이 되면 그들이 널 따라올까
내 부름에 여전히 귀 기울일까
누구를 믿을까 아니면 아무도 믿지 않을까
아니면 모든 걸 아는 걸까

두 번 생각하지 마
넌 금방 죽을 거야
눈을 돌려
손에서 하늘로
자존심을 죽여
두려움을 무기로 바꿔
그리고 잊지 마

오
그들이 통제하게 두지 마
그들이 네 영혼을 부수게 두지 마
문 앞에 있는 건 악마가 아니야
바닥에 있는 네 그림자일 뿐이야
(바닥에 있는 네 그림자일 뿐이야)

나를 미워한다고 말해, 그래
전에 다 들었어
여기서 취할 삶이 있어
그게 내 것인가 아니면 네 것인가
내가 되는 건 네가 만드는 것뿐이야
넌 벽의 양쪽에 있어
네가 마주하는 건 악마가 아니야
바닥에 있는 네 그림자일 뿐이야

(바닥에 있는 네 그림자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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