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꼭 잡는 건, 그건 쉬워요
눈을 감는 건, 난 그게 좋아요
무릎을 구부리는 건, 불가능하지 않아요
잠시 침묵하는 건, 음, 왜 안 돼요?

하지만 내 기도는, 나만의 것이에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 내가 희망하는 모든 것
그리고 내가 믿는 모든 것을 담아요

나는 온 목소리로 땅에 기도해요
하지만 하늘은, 내 말을 듣지 않아요
하지만 하늘은, 나에게 너무 높아요

내가 깨어날 때, 나는 하루를 찬양해요
항상 삶을, 모든 경이로움을
나는 장미에게 기도해요, 숲에게 기도해요
명인들에게, 아무에게나 기도해요

겨울이 떠날 때 나는 기도해요
여름, 별들, 그리고 바다에게
그리고 태양과 그 빛나는 것들에게
그리고 나는 진심으로, 모든 것에 기도해요
하지만 너, 하늘아, 너는 듣지 않아요
그리고 너, 하늘아, 거기 있니?

이것은 나의 이교도 기도에요
나의 신조, 나의 신앙 고백이에요
이것은 나의 지상 간청이에요
내가 희망하는 모든 것
그리고 내가 믿는 모든 것을 담아요

나는 온 목소리로 땅에 기도해요
그리고 너, 하늘아, 우리를 잊지 마세요
나는 사람들에게 기도해요, 왕들에게 기도해요
더 인간적이 되기를, 덜 왕적이 되기를

나는 눈에게 기도해요 (눈에게) 풀린 눈에게
하늘이 결코 보지 않는 것들을
나는 사랑과 우리의 두뇌에게 기도해요
우리가 상상하고 움직이기를
그리고 너무 많이 위에 의존하지 않기를

현명한 시인,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해요
너, 하늘아 (내 말을 들어줘) 내 말을 들어줘
그리고 너, 하늘아, 내 목소리를 들어줘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우리를 잊지 마세요)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나는 평화를 기도해요, 기대하지 않았던 평화를
"주기도문"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모든 빛의 사람들
전쟁에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

나는 우리의 꿈을 기도해요, 우리의 팔을 기도해요
하지만 너, 하늘아,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줘
그리고 너, 하늘아,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줘
내 말을 들어줘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줘 (너, 하늘아)
너, 하늘아, 열리지 마세요
(너, 하늘아) 나는 기도해요 (너, 하늘아)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해요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너, 하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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