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봐
네가 원하는 대로 생각해봐, 하지만 생각해봐
삶은 우리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남겼어
그리고 심장은 마치 권투 선수와 싸운 것 같아
결국 우리는 항상 어리석었어
그게 바로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었어
그게 바로 우리를 닮게 만들었어
그리고 지금도 멈춰서, 닫혀 있고, 연약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믿어줘
네가 원하는 대로 믿어줘, 하지만 믿어줘
이 침대에서 잊어버린 시간
밤에는 내 목을 조르는 것 같아
아직도 숨을 쉴 수가 없어
사랑아, 숨을 쉴 수가 없어
두려움을 이야기하는 생각들
끝나지 않으려는 맛들

공범자
우리가 도망칠 때마다 다시 찾기 위해서야
숨을 멎게 하는 욕망
나를 먹고 껴안아줘
다가올 것들 너머로

말들이 말을 찾고, 말을 찾아내고
주는 것에 살지만 결국 말로 남아
우리가 말할 줄 모르는 말들
설명할 줄 모르는 말들
모든 것이 처음으로 돌아가고, 모든 것이 다시 시작돼야 해
그게 바로 말들을 쓸모없게 만드는 거야
그게 바로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거야
왜냐하면 널 원하지만 널 잃을 수밖에 없어
다시 한 번, 그리고 나를 키스해줘
네가 원하는 대로 키스해줘 (사랑아, 안 돼)
나에게 가라고 하지 마, 왜냐하면 나는 남아 (여기 있어)
"그건 변덕이야"라고 반복하는 건 소용없어
너를 어떻게 다루는지 너무 잘 알아
네가 화내면 조금 있다가 울잖아
내가 다시 시도하면 넌 나를 껴안아
나를 껴안아
나를 껴안아

공범자
우리가 도망칠 때마다 다시 찾기 위해서야
숨을 멎게 하는 욕망
나를 먹고 껴안아줘
다가올 것들 너머로

공범자
우리는 합쳐질 준비가 된 작은 우주야
우리는 천천히 타오르는 게임이야
나를 먹고 껴안아줘
다가올 것들 너머로

공범자
절대 잃지 않으면서
공범자
절대 잃지 않으면서

공범자
숨길 수 없는 생각들 속에서
우리는 기다리는 새로운 바람이야
나를 먹고 껴안아줘
나 나 나 나 나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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