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의 창문에 손들이 몰려들어
진보의 유령들
느린 죽음으로 치장하고
굶주림을 먹으며
약속을 통해 노려본다
통로에서 천천히 썩어가는 음식을
오아시스에 있는 이름 없는 무리
주인의 언덕 아래 묻힌 무덤을 숨기고
마시는 물 때문에 묻힌다
강물은 마시면서
빈 우물의 줄에 묶여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파시스트의 노래를 들어봐
"여기서 희망을 가져라
전쟁은 다른 곳에 있다
너는 선택받았다
이곳은 신의 땅이다
곧 우리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얼룩과 혼합에서
우리 조상들의 손으로 심어진 씨앗들"
약속의 무리가
터지기 시작한다
신세계의 왕들의 주머니처럼
애팔래치아의 부푼 배처럼
거룩한 말을 속삭이며 너를 범한 사제처럼
눈물의 무리가 이제 돌을 변형시켰다
고통으로 날카롭게 다듬어지고
투석기에 엮여
희망은 이 부유한 요새의 잔해 속에 있다
내일이 결코 가져오지 않는 오늘을 가져가며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새로운 소리가 아니야, 옛 소리와 똑같아
지금 올가미를 봐, 타오르는 땅 위에, 위에, 위에

공장 문이 닫히는 게 참 웃기지 않니
학교 문이 닫히는 시간에
감옥 문이 열리는 시간에
죽음의 사신처럼 너를 맞이하는
공장 문이 닫히는 게 참 웃기지 않니
학교 문이 닫히는 시간에
십만 개의 감옥 문이 열리는 시간에
죽음의 사신처럼 너를 맞이하는

오, 오
오아시스
이곳은 오아시스가 아니야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이것이 새로운 소리, 옛 소리와 똑같아
새로운 땅 위에 감긴 올가미처럼

가을의 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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