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이 밤이 지나면
내가 들판 한가운데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면
그건 내가 결정한 거야
그건 내가 원한 거야
너를 항상 믿었어
끝난 후에도
주먹을 꽉 쥐고 얼굴을 굳히며
난 평생 인테르를 응원해왔어
작게 말할게
난 햇빛 아래서 널 사랑할 줄 몰라
정말 미안해
난 비가 올 때만 널 사랑해, 음악이 흐를 때만, yeah

왜냐하면 우리는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어떻게 되든 난 절대 울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그리고 떠나는 너에게 엿 먹어

9월 말의 삶은
아마도 결국 곰과 같아
죽은 척할 줄 알면
너를 가만히 놔둬
하지만 그들이 뭘 알겠어
행복이 뭔지
그들은 바티스티를 듣지 않고
케밥에 양파도 넣지 않아
그러니 나를 죽을 만한 아름다운 들판으로 데려가줘
사람들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고양이들처럼
더 이상 아무것도 듣고 싶지 않아
음악조차도, yaha ha

왜냐하면 우리는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어떻게 되든 난 절대 울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그리고 너는 그걸 모르는 너에게 엿 먹어

이제 떠나지만
내가 살았다는 걸 알리고 싶어
내 묘비에 써줘
"처음은 아름다웠고, 그 후엔 팔려갔다"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어떻게 되든 난 절대 울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유행을 따르지 않아
그리고 떠나는 너에게 엿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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