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색조 없이 세상을 바라보다
한 가지 각도에서만 세상을 바라보다
그리고 배경의 세부 사항을 발견하다
너를 만난 이후로
1초도 안 돼서 세상을 뒤집어 놓았어

그리고 네가 여기 없더라도 거리를 느끼지 않아
같은 방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모든 것이 더 분명해진 건 너 덕분이야
나를 사랑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야

네 눈을 통해 내가 변하는 걸 본다
네가 숨기는 게 뭔지 말해줘
너가 두려운 게 아니라 내 반사된 모습이 두려워
네 눈은 거울이야
네 눈은 거울이야

왜냐하면 너를 보면 나 자신을 조금 발견하니까
내 머릿속에서 세상을 안전 거리로 두고 있었어

그리고 네가 여기 없더라도 거리를 느끼지 않아
같은 방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모든 것이 더 분명해진 건 너 덕분이야
나를 사랑해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야

네 눈을 통해 내가 변하는 걸 본다
네가 숨기는 게 뭔지 말해줘
너가 두려운 게 아니라 내 반사된 모습이 두려워
네 눈은 거울이야
네 눈은 거울이야

왜냐하면 너는 나보다 나를 더 잘 들어주니까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왜냐하면 네가 나를 보면 나는 더 이상 길을 잃지 않으니까
너는 나의 거울이야

네 눈을 통해 내가 변하는 걸 본다
네가 나를 만질 때처럼
항상 다르게 하지만 항상 거대하게
네 눈은 거울이야

네 눈을 통해 내가 변하는 걸 본다
네가 숨기는 게 뭔지 말해줘
너가 두려운 게 아니라 내 반사된 모습이 두려워
네 눈은 거울이야
네 눈은 거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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