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 속의 눈
바람 한 번에 나는 사라져
모든 것이 나를 알아볼 수 없게 만들어
모두가 아스팔트야

한 줌의 추위
사라지지 않고 나를 불안하게 해
내 모든 것이 비좁아
천천히, 모든 것이 나를 대체해

거리에서 나는 떨려
그림자들이 울려 퍼질 때
나의 반대 (나의 반대)

가을을 내게 남기지 마
나는 더 이상 아무도 몰라
저녁이 되면, 나는 나를 무시해

비 속에서 울어
텅 비는 것이 두려워
밤에 울어
치유되는 것이 두려워

구름은 없고, 신기루만 있어
매번 난파할 때마다 더 이상 놀라지 않아
행렬 속에서, 페이지들이 날아가
하지만 항상 우리 안에 남아

내 모든 말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형성해도 괜찮아
다른 사람들이
내 얼굴을 이해하지 못해도 흔한 일이야

지루함은 그저 미소의 열매일 뿐
나에게서 더럽혀져 창백해져
가을을 내게 남기지 마
나는 더 이상 아무도 몰라
저녁이 되면, 나는 나를 무시해

비 속에서 울어
텅 비는 것이 두려워
밤에 울어
치유되는 것이 두려워

나는 실망스러운 영화 속의 나를 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원해
사람들이 나를 의심할 때가 좋아
적어도 나는 혼자가 아니야

비 속에서 울어
텅 비는 것이 두려워
밤에 울어
치유되는 것이 두려워

비 속에서 울어
텅 비는 것이 두려워
밤에 울어
치유되는 것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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