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기겠어
내 말을 시간의 바다에
그것들이 조금씩 사라지도록
아마도 쓰러질 거야
하지만 언제나
다시 일어설 거야
너는 몰라
우리의 아무것도
너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어
내가 여기 있다는 걸

항상 너를 가까이 느껴
지금도 네가 없는데
너는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너는 나에게 부재를 주고 그것을 몰라
눈은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발은 날아오르지
나는 너를 기다리며 살아가
심장이 혼자 있을 때까지
이 하늘은 가볍지 않아

맡기겠어
이 말을 이미 쓰여진 책에
다시 읽을 거야
이렇게 살아가
꿈을 접어 가방에 넣고
무대 의상과 섞여
너는 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너는 나에게 부재를 주고 그것을 몰라
눈은 모든 것에 익숙해지고
발은 날아오르지

나는 너를 기다리며 살아가
심장이 혼자 있을 때까지
이 하늘은 가볍지 않아
정말로 합쳐지는 길들
그것들은 결국 실이 될 수 있어
너 없이 나는 내가 되지

별들의 폭우 아래 혼자 있어
각각에 새로운 이름을 줄 거야
내 최고의 미소를 찾으려 해
알다시피 나는 여기 있어
나는 너를 기다리며 살아가
심장이 혼자 있을 때까지
이 하늘은 가볍지 않아
정말로 합쳐지는 길들
그것들은 결국 실이 될 수 있어
너 없이 나는 내가 되지
나는 너를 기다리며 살아가
심장이 더 이상 혼자가 아닐 때까지
이 하늘은 이렇게 가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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