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주님
나는 너를 보고 있지만 너는 알아차리지 못해
조용히 우리 모든 날들을 생각해
네가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없어

안녕하세요, 공주님
나는 병원 침대 위의 너를 보고 있어
네가 마차 위에 있는 것처럼 보여도
갑자기 모든 것이 더 특별해 보여
나는 사랑을 찾는 왕자일 뿐이고
너는 길들여야 할 여우일 뿐이야
하지만 내가 너를 돌보면
너도 나를 돌봐줘
언젠가 아무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을 거야

안녕하세요, 공주님
오늘도 라디오에서 달라가 나와
마르코가 아직도 그의 안나를 껴안고 있을까
아니면 지금 혼자서 바다를 보고 있을까, 바다, 바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알다시피 인생은 아름다워
우리는 모두 같은 별에서 왔어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다시 만날 거야, 다시, 다시

너를 키스하고 싶어
공기처럼 가벼운 손길과 나의 불확실함을 주고 싶어
벽에 너를 그려 미래를 그려
내 옆에 있으면 항상 안전할 거라고 맹세해
사람들의 비난으로부터 아무도 너를 건드리지 못할 거야
폭풍이 지나면 맹세코 평온이 돌아올 거야
너 덕분에 나는 놀라운 것들을 볼 수 있어
슬픈 날에도

안녕하세요, 공주님
오늘도 라디오에서 달라가 나와
마르코가 아직도 그의 안나를 껴안고 있을까
아니면 지금 혼자서 바다를 보고 있을까, 바다, 바다

안녕하세요, 공주님
알다시피 인생은 아름다워
우리는 모두 같은 별에서 왔어
그리고 아마도 우리는 다시 만날 거야, 다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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