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시 아침, 평소와 같은 아침 일과
집안일을 시작하고 바닥이 깨끗해질 때까지 쓸고
광을 내고 왁스를 바르고, 빨래를 하고, 닦고 빛나게 하고
다시 쓸고 나면 벌써 7시 15분

그리고 책을 읽어
아니면 두세 권 정도
내 갤러리에 새로운 그림 몇 점을 추가할 거야
기타를 치고 뜨개질을 하고
요리도 하고 기본적으로
그냥 내 인생이 언제 시작될지 궁금해

그런 다음 점심 후에는 퍼즐과 다트, 베이킹
종이 공예, 발레 조금, 체스
도자기와 복화술, 양초 만들기
그런 다음 스트레칭하고, 스케치하고, 등산하고
드레스를 꿰매!

그리고 책을 다시 읽어
시간이 남으면
벽을 더 칠할 거야
어딘가에 공간이 있을 거야
그리고 내 머리를 빗고 빗고
또 빗고 빗고
항상 있던 같은 곳에 갇혀 있어

그리고 계속 궁금해하고 궁금해하고
또 궁금해하고 궁금해해
내 인생이 언제 시작될까?

내일 밤
불빛이 나타날 거야
매년 내 생일에 그랬던 것처럼
저기서 빛나는 건
어떤 느낌일까?
이제 내가 더 나이가 들었으니
엄마가 나를
보내줄지도 몰라

VIEW ORIGINAL LYR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