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모를 거야
하지만 내가 노력한다고 맹세해
적어도 노력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말해
이번에는 다른 때와 다를 거라고
두세 마디 간단한 말이면 충분할 거라고

어떻게 지내? 우리 얘기한 지 좀 됐네
대학 졸업 후에 뭐 하고 싶어?
그래 알아, 요즘 이상한 시기야
만약 괜찮다면 언제 한 번 볼까?

아무것도 몰라, 네가 살아있다는 것만 알아
만약 괜찮다면 언제 한 번 볼까?
네가 얘기해주고, 원하면 다른 얘기도 해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하지만 널 보면 네 시선을 피하지
겨우 인사만 할 수 있어
그리고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이제는 바뀔지조차 모르겠어

어떻게 지내? 우리 얘기한 지 좀 됐네
대학 졸업 후에 뭐 하고 싶어?
그래 알아, 요즘 이상한 시기야
만약 괜찮다면 언제 한 번 볼까?

아무것도 몰라, 아무에게도 묻지 않아
만약 괜찮다면 언제 한 번 볼까?
네가 얘기해주고, 원하면 다른 얘기도 해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아무 얘기나, 심지어 바보 같은 얘기도
바보 같은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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