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을 잡아, 작은 인형아
널 데리고 산책을 갈게
오늘 밤 지옥이 결정했어
아무런 구제 없이 찾아오기로
태양은 사라졌고
달은 늦었지만
별들은 샀어
우리가 사랑하는 걸 보러 올 티켓을

S.E.EX
사랑은 항상 도망가니까
마치 S.O.S처럼
해변에서 거품이 천천히 지워지듯이

엘리제에서 만나자
우리는 새벽에 누울 거야
숨 쉴 시간을 가지자
황혼은 아직 멀었어
드디어 작은 인형아
네가 아직 모르는 길을 갈 거야
나는 타버린 꽃들로 덮을 거야
그리고 내 몸으로 네 작은 몸을

S.E.EX
사랑은 항상 도망가니까
마치 S.O.S처럼
해변에서 거품이 천천히 지워지듯이

내 손을 잡아, 작은 인형아
널 미지의 곳으로 데려갈게
나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우리는 환영받을 거야
항상 좋다고 하더라
그렇다고 하더라
거기는 반도라고 하더라
연인들이 시간에 고통받지 않는 곳

S.E.EX
순간에는 미래가 없으니까
이건 S.O.S야
바람이 곧 불어올 거야
S.E.EX
사랑은 항상 도망가니까
마치 S.O.S처럼
해변에서 거품이 천천히 지워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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