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는 휘발유통을 기울인다
난민 쉼터의 문 위에
그에게는 그곳의 주민들이
독일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눈치채지 못한 채 그는 자신에게 휘발유를 묻힌다
그의 열정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리고 라이터가 불타오를 때
그는 스스로 활활 타오른다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인다
길에서 뛰어다니는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나쁜 놈이 없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망치는

"자, 사랑하는 아이들아
올해는 너무 많은 불장난을 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그렇지? 호호호호"

이웃의 유모차에
프랭크는 라이터 휘발유를 뿌린다
부모가 반파시스트이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수로 그의 신발에 조금 묻었지만
그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리고 성냥이 그의 앞에 떨어질 때
그는 스스로 밝게 불타오른다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인다
길에서 뛰어다니는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나쁜 놈이 없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망치는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갑자기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보인다
길에서 뛰어다니는
대림절, 대림절, 나치가 불타고 있다
그래서 올해는 나쁜 놈이 없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망치는

"사랑하는 아이들아
올해 불타는 나치를 본다면
그냥 친절하게 그에게 소변을 보아라, 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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