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 모퉁이에서 앉아 너를 기다려
금요일처럼 더 꾸미고
아무 약속도 없지만
너를 볼 거라는 직감이 있어

내 눈은 멈추지 않고 계속 바라봐
생각의 어두운 부싯돌을
이 빈 공간 안에서 더 많은 틈을 찾아
이 하늘 한가운데서 빛을 찾아

내 하늘, 내 하늘
불쌍한 내 하늘

내 손을 주머니에 넣어 추워서
주머니 안에서 이상하게 느껴져
한 시간 반이 지났어
너는 나타나지 않았고, 내 직감이 틀렸어

하지만 내 직감은
사랑을 몰라
하지만 내 직감은
모르지

너 없이 사는 삶은
죽는 것과 같아
보지 않고 걷는 것
듣지 않고 노래하는 것
숨 쉬지 않고 말하는 것
소화하지 않고 먹는 것
왜냐하면 나는 네가 완벽한 형태라는 걸 발견했어
나에게 딱 맞는 정확한 치수야, 바로 그래

내 하늘, 내 하늘
모르지

너 없이 사는 삶은
죽는 것과 같아
보지 않고 걷는 것
듣지 않고 노래하는 것
숨 쉬지 않고 말하는 것
소화하지 않고 먹는 것
왜냐하면 나는 네가 완벽한 형태라는 걸 발견했어
나에게 딱 맞는 정확한 치수야

(너 없이 사는 삶은)
죽는 것과 같아
보지 않고 걷는 것
느끼지 않고 노래하는 것
숨 쉬지 않고 말하는 것
소화하지 않고 먹는 것
왜냐하면 나는 네가 완벽한 형태라는 걸 발견했어
나에게 딱 맞는 정확한 치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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