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여기 영원히 있었던 것처럼
마치 항상 저녁을 먹으러 올 것처럼
마치 긴 끝의 시작인 것처럼, 모르겠어
방금 도착했는데 벌써 박자를 맞추네, 모르겠어

마치 여기 영원히 있었던 것처럼
최후의 전투를 위한 내 참호에서
악에 맞서 내 편을 이끄는 것처럼, 모르겠어
방금 도착했는데 벌써 싸울 줄 알아, 모르겠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기억처럼
절대 끝나지 않는 밤처럼
절대 놓아서는 안 될 손처럼
이 길을 함께 걸어주러 와
너라면 가득 차도 자리를 내줄게
네 전쟁에서 죽고 죽이는 건 말할 필요도 없어
이 집이 네 집인 걸 잘 알잖아
그리고 네가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난 이미 알아

마치 여기 영원히 있었던 것처럼
내가 통밀빵을 숨기는 곳을 이미 알고 있어
내 무기와 외로움을 이미 알고 있어, 모르겠어
내가 말하지 않는 것과 말해야 할 것을 이미 이해해, 모르겠어

마치 여기 영원히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묻기 위해 허락을 구하지 않아
규칙도 없고 계약도 없어, 전부 불법이야, 모르겠어
그냥 내 옆에 앉아, 그렇게 자연스럽게, 모르겠어

절대 사라지지 않는 기억처럼
절대 끝나지 않는 밤처럼
절대 놓아서는 안 될 손처럼
이 길을 함께 걸어주러 와
너라면 가득 차도 자리를 내줄게
네 전쟁에서 죽고 죽이는 건 말할 필요도 없어
이 집이 네 집인 걸 잘 알잖아
그리고 네가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난 이미 알아

너라면 가득 차도 자리를 내줄게
네 전쟁에서 죽고 죽이는 건 말할 필요도 없어
이 집이 네 집인 걸 잘 알잖아
그리고 네가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머물러 있으러 온 걸 난 이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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