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분에게 일어난 일을 이야기해드릴게요
처음으로 나무 울타리를 벗어나
아파트를 탐험하러 나갔던
어린 시절의 첫 번째 세계

처음에는 걸어 다녔어요
네 발로, 눈은 고정된 채로
내 침실에 있던
기계 말을 바라보며
모든 게 잘 되고 있었기에
더 멀리 나아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계단을 오르려 할 때
아주 큰 목소리가 외쳤어요

"계단은 안 돼, 아기 금지"
"복도는 안 돼, 아기 금지"
"부엌에서 나가, 아기 금지"
"텔레비전 만지지 마, 아기 금지"
그리고 반짝이는 모든 것은 아기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아기에게 남은 게 뭐죠?

우리를 아무리 사랑해도
우리를 애지중지해도
우리는 한 시간도 혼자 있을 수 없어요
계속 감시받고 있어요
그리고 마침내 우리를 놔주면
다음 날까지 자야 해요
하지만 밤에
우리가 소리를 지르면, 다시 시작이에요

"꿈꿀 수 없어요, 아기 금지"
"일어날 수 없어요, 아기 금지"
"혼자 마실 수 없어요, 아기 금지"
"아무것도 먹을 수 없어요, 아기 금지"
그리고 좋은 모든 것은 아기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아기에게 남은 게 뭐죠?

"계단은 안 돼, 아기 금지"
"복도는 안 돼, 아기 금지"
"부엌에서 나가, 아기 금지"
"텔레비전 만지지 마, 아기 금지"
그리고 반짝이는 모든 것은 아기 것이 아니에요
하지만 아기에게 남은 게 뭐죠?
하지만 아기에게 남은 게 뭐죠?
하지만 아기에게 남은 게 뭐죠?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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