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어느 저녁 바람 속에서
바티칸의 비밀 속에서
프랑수아도 창가에 서서
그는 바다까지 걸어갈 것이다
물고기와 먼지까지
오늘 밤 형제들의 신비 속에서
그리고 황혼과 함께 떨어진다
젊음의 흐릿한 모든 꿈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든 태양들

나는 산 로렌조 출신이다
그리고 또다시
젊음의 환호 소리가
내 마음을 찢는다
내 마음을 찢는다

익숙한 삶은 구겨지고
돌로레스의 자전거
그의 초록 눈 속 깊은 곳의 외침
결코 춤추지 않은 모든 탱고들
그리고 튀어 오르는 그 공
삶을 쫓아 달리는 사람들
자주색 침묵이 섞인다
저녁의 마지막 햇살에
회색 복도의 조용한 발걸음에

나는 산 로렌조 출신이다
그리고 또다시
젊음의 환호 소리가
내 마음을 찢는다
나는 산 로렌조 출신이다
그리고 또다시
젊음의 환호 소리가
내 마음을 찢는다
내 마음을 찢는다

네가 찾던 그 신은 희망한다
너는 그것을 바리오에서 찾았다
돌로레스의 미친 눈 속에서
그리고 블라우그라나의 함성 속에서
진실과 은
너는 누구인가, 호르헤 베르고글리오?

그리고 그에게 남은 것은 기도뿐이다
그리고 이 중립적인 어둠 속에서
프랑수아는 무릎을 꿇고 우리를 위해 기도한다
프랑수아는 무릎을 꿇고 우리를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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