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나를 검둥이라고 부르네, 요로나
검둥이지만 다정해
모두들 나를 검둥이라고 부르네, 요로나
검둥이지만 다정해
나는 초록 고추 같아, 요로나
맵지만 맛있어
나는 초록 고추 같아, 요로나
맵지만 맛있어

아, 나의 요로나
어제와 오늘의 요로나
아, 나의 요로나
어제와 오늘의 요로나
어제는 경이로웠지만, 요로나
이제는 그림자도 아니야
어제는 경이로웠지만, 요로나
이제는 그림자도 아니야

어느 날 너는 성전에서 나왔지, 요로나
내가 지나갈 때 너를 봤어
어느 날 너는 성전에서 나왔지, 요로나
내가 지나갈 때 너를 봤어
아름다운 후이필을 입고 있었지, 요로나
너를 성모 마리아로 착각했어
아름다운 후이필을 입고 있었지, 요로나
너를 성모 마리아로 착각했어
아, 나의 요로나
하늘색 요로나
아, 나의 요로나
하늘색 요로나
내 목숨을 잃더라도, 요로나
널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야
내 목숨을 잃더라도, 요로나
널 사랑하는 걸 멈추지 않을 거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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