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너무 마비된 기분이야
고통이 이미 끝난 걸까
아니면 이제야 후회가 시작된 걸까?
혼자 있는 게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어
침묵이 소리쳐
그것만이 남아 있어

나는 네가 이 방을 채우길 원해
내가 혼자 있는 건 말이 안 돼
나조차도 나를 어디에 둘지 모르겠어
나와 함께, 나와 함께

우리는 사랑 속에서 헤어졌어
우리는 조각들을 남겼어
내 발이 피투성이가 되어도 나는 달려
너는 감미료를 챙기고
책 한 권, 셔츠 하나, 셔츠 하나
그게 내가 너에게서 가진 전부야
이제 너는 떠났고 나에게 낯설어져

나는 네가 이 방을 채우길 원해
내가 혼자 있는 건 말이 안 돼
나조차도 나를 어디에 둘지 모르겠어
나와 함께, 나와 함께

그래, 나는 네가 이 방을 채우길 원해
내가 혼자 있는 건 말이 안 돼
나조차도 나를 어디에 둘지 모르겠어
나와 함께, 나와 함께, 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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