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절대 알지 못할 거예요
내 두개골 뒤에 무엇이 있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할 거예요
내 머리카락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할 거예요
내 피부 아래에 무엇이 있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할 거예요
내 혈관 속에 무엇이 있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의 꿈으로 가줄래요?
다른 사람의 머리로 가줄래요?
나에게서 충분히 가져가지 않았나요?
다른 사람의 잠을 괴롭혀줄래요?

그리고 당신은 절대 알지 못할 거예요 (다른 사람의 꿈으로 가줄래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다른 사람의 머리로 가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예요 (나에게서 충분히 가져가지 않았나요?)
내가 무엇을 믿는지
그러니 잘 자라고 말해줄래요 (다른 사람의 잠을 괴롭혀줄래요?)
그래야 내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어요

나

나에게서 충분히 가져가지 않았나요?
다른 사람의 잠을 괴롭혀줄래요? (나)
다른 사람의 꿈으로 가줄래요?
다른 사람의 머리로 가줄래요?
나에게서 충분히 가져가지 않았나요?
다른 사람의 잠을 괴롭혀줄래요?

나는 어둠 속에서 내 마음의 두 부분을 나누기 시작해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눈물과 두려움이 늘어나기 시작해요
단순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내 머리가 베개에 놓인 침대에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잊어버려요
또 하루가 지나가도록 놔두었어요
두려워하고 싶지만 요즘은
물속에 갇혀 더 깊이 빠져들고 있어요
내 마음이 점점 더 단단해지고, 아버지를 부르고 있어요
빈 하늘에 소리치고 있는 걸까요?
빈 하늘, 아니에요, 그건 나예요
내 마음의 한쪽은 자유로워요
빈 하늘, 아니에요, 그건 나예요
내 마음의 다른 쪽은 잠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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