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똑같은 일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여정
똑같은 말, 똑같은 장미
똑같은 벨벳 눈
사랑이 싫어

매번 그래 (그래)
다시 시작이야 (시작이야)
샤바다바다 (샤바다)
카부르 해변에서
사랑이 싫어

그리고 이 "손에 손잡고"
그리고 이 "영원히 영원히"
우리는 후렴을 알아
조금 어리석은 멜로디
아무 의미 없는 말들
아즈나부르도 아닌
그게 얼마나 별로인지 말해주지
사랑이 싫어

백마 탄 왕자를 믿지 않아
닭장 속의 수탉
이런 말들은 헛소리야
그리고 유머도 없어
사랑이 싫어

여기 또 헛소리
글래머로 끈적끈적해
파스칼 자르댕의
가장 나쁜 날들 중 하나야
사랑이 싫어

그리고 손에 손잡고
영원히 영원히
그 멋진 건달
친절한 음유시인
다음 날 아침
그는 갱스부르처럼 보여
그게 얼마나 별로인지 말해주지
사랑이 싫어

네가 나를 유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유혹할 수 있다고)
아, 얼마나 착각하는지 (착각하는지)
나는 욕망에 귀가 먹었어 (욕망에)
그리고 욕망은 귀를 먹게 해
사랑이 싫어

손에 손잡고는 없어
영원히 영원히도 없어
우리는 그게 어떻게 되는지 알아
그건 카운트다운이야
칼날의 한 방 전에
돌아오지 않는 작별 인사
발미, 베르됭
그리고 사랑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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