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을 지켜보는 노인의 마주르카

건설 현장을 지켜보는 노인의 마주르카
일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노인의 마주르카
건설 현장을 지켜보는 노인의 마주르카
진행 중인 작업의 감독관
진행 중인 작업의 감독관!

팽팽하게 당긴 멜빵, 공격 자세
골다공증, 틀니와 혈압
멀리서 아스팔트 냄새를 맡고
그라파 한 잔을 들이키고 욕을 내뱉는다

등 뒤로 팔짱을 끼고
엄숙하게 가스 연결을 감시한다
장면을 보며 기쁘게 졸다가
들보가 떨어져 그의 바이패스를 터뜨린다

동맥경화가 그에게 여섯 번째 감각을 준다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그를 경고한다
그런 다음 짙은 가래를 화나게 뱉고
"오플라"라는 외침과 함께 행동에 들어간다

간병인 스베틀라나는 이미 문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다
기저귀에서 무언가를 찾고 싶어 안달이 나서
배설물 사이에서 껍질이 있는 작은 알들을
그녀의 비열한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 사건에 대해 조금 더 밝히자면
그가 공원에서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건설 노동자들이 그의 목구멍에 타원형 간식을 밀어 넣었다
그 장난꾸러기 건설 노동자들

이것은 페피노 아리오스토의 이야기다
부끄럼 없이 속임을 당한 노인
그곳에서 문자 그대로 침해당한
탐욕스러운 밀매업자들의 희생자
인터폴에 의해 체포된 것도 모자라
이제 감옥에서 작업을 감독하고 있다
그리고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그를 동행할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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