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난 네 두려움을 덜어주고 싶어
별거 아니라고, 그냥 말해
이런 일들엔 어떤 의미가 있다고
하지만 내 가사는 벽에 쓰는 구호로는 적합하지 않았어
절망적인 순간에 위로를 주지도 못해
오히려, 내 거의 모든 가사는
부정적인 면이나 반대하는 것에 대해 다뤄
난 멋진 플로우도 없고 히트곡도 쓰지 않아
하지만 나에게 한 구절만 주면 좋은 분위기가 망가져

난 자신감으로 가득 차고 싶어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보는 사람
모든 것을 그냥 견뎌내는 사람
사실 난 네게 말해주고 싶어

모든 게 잘 될 거야
사람들은 나쁘고 세상은 엉망이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시스템은 고장 났고 사회는 실패했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네 인생은 산산조각 났고 집은 불타고 있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그렇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그리고 할아버지가 15년 전에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지금쯤 이렇게 말했을 거야: "얘들아,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인생이 어떻게든 계속된다고 생각할 때
암이 너를 현실로 바로 끌어내린다"
이런 주제는 요즘 노래에 딱이야
하지만 "자신을 믿고 네 길을 가라"
이런 말은 도저히 쓸 수가 없어
미안해, 마지막에 널 격려하는 문장은 없어
마지막 트랙도 너를 더 깊은 수렁으로 끌어내려

난 자신감으로 가득 차고 싶어 (자신감)
미래를 희망으로 바라보는 사람
모든 것을 그냥 견뎌내는 사람
널 바라보며 사실 네게 말해주고 싶어

모든 게 잘 될 거야
사람들은 나쁘고 세상은 엉망이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시스템은 고장 났고 사회는 실패했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네 인생은 산산조각 났고 집은 불타고 있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그렇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든 게 잘 될 거야

네 인생은 산산조각 났고 집은 불타고 있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든 게 잘 될 거야)
그렇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하지만 모든 게 잘 될 거야, 모든 게 잘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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