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벽 2시에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맥주 한 잔을 들고 앉아
늦은 밤 TV를 켜고
그리고 왜 내가 여기 있는지 궁금해
이건 무의미하고 사소해
그리고 그것이 나를 휩쓸고 지나가
그리고 다시 한 번 나는 궁금해
이게 나에게 전부인가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다시 나를 봐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인지
열심히 보려고 노력해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삶은 너무 비참해 보여
모든 것을 뒤로하고 떠날 수 있기를 바래
이 캔버스 의자, 이 침대
내 마음속으로 무너지는 이 벽들
더 나은 것을 위해 버티지만
그것은 단지 너를 흙 속으로 끌고 가
그냥 놓아버릴 것인가 아니면 계속할 것인가
그리고 고통을 견디려고 노력해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다시 나를 봐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인지
열심히 보려고 노력해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오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다시 나를 봐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인지
열심히 보려고 노력해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다시 나를 봐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무엇이 나를 위한 것인지
열심히 보려고 노력해
여기 또다시 내가 있어
혼자서

다시 혼자
다시 혼자
나는 여기 혼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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