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친구여
바닷가에서
돌을 던지며
변하는 조수를 지켜보았지
집에서 멀리 떨어져
이제 우리는 줄지어 잠을 자네
이야기를 나누며
바람 부는 길을 걸어가네

물이 흘러
계곡 아래로
우리가 일어나
산을 올랐던 곳으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자갈길
길 위에서
우리는 깨달았네
시간이 전부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가네
뒤돌아보지 않을 거야

우리는 달릴 거야
아주 젊은 마음으로
우리는 왔네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우리는 달릴 거야

우리는 찾았네
그 다섯 마을 중 하나에서
해안가를 따라
색깔이 살아난 곳에서
길 위에서
수많은 얼굴들
젊은이와 노인 모두
우리는 깨달았네
시간이 전부라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가네
뒤돌아보지 않을 거야

우리는 달릴 거야
아주 젊은 마음으로
우리는 왔네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그리고 오
내 인생은
시간 속에 잃어버렸지만
이제
나는 보네
내 마음이 자유롭다는 것을

우리는 달릴 거야
아주 젊은 마음으로
우리는 왔네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우리는 달릴 거야
아주 젊은 마음으로
우리는 왔네
함께 갈 수 있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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