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선호해
너무 시끄럽지 않게
혼자 있을 때처럼
문 뒤에서 비가 그치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이렇게 선호해
할 말이 없을 때
사랑은 알잖아
언젠가 훔쳐질 거라는 걸
나는 이렇게 선호해
할 일이 없을 때
그냥 앉아 있는 것
아무 문 앞에서
비가 그치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이렇게 선호해
할 말이 없을 때
사랑은 알잖아
언젠가 훔쳐질 거라는 걸
나는 이렇게 선호해
할 일이 없을 때
그냥 앉아 있는 것
아무 문 앞에서
비가 그치는 것을 바라보며

그냥 앉아 있는 것
아무 문 앞에서
비가 그치는 것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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