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호텔 침대에서
내가 했던 무모한 말들까지
내 의도는 잔인했어
널 떠나기 위해 여기 왔다는 걸 알면서도

너는 한숨을 쉬며 "알겠어"라고 말했지
그리고 침묵의 저녁 식사가 시작됐어
새들이 우리의 음식을 먹었지
널 떠나기 위해 여기 왔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슬퍼서 우리는 웃을 수밖에 없었어
나는 네 손을 마치 내가 가진 전부인 것처럼 잡았어
갑자기
오, 오
오, 오
알았어

비극적인 자갈길 위에서
우리가 혼자 있는 게 더 나을 거라고 암시했지
아니, 넌 속지 않아
내가 널 떠나기 위해 여기 왔다는 걸 알잖아

너무 슬퍼서 우리는 웃을 수밖에 없었어
왜 내가 그걸 포기해야 하지?
갑자기
오, 오
오, 오
알았어
갑자기
오, 오
오, 오
알았어

우리가 문을 향해 손을 뻗을 때
나는 너를 이전보다 더 깊이 사랑했어
오, 가장 깊은 푸른색
너 없이는 떠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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