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욕망에 고삐를 풀어준 것 때문에
깊은 구렁텅이를 인식하지 못한 것 때문에
어제 그녀의 눈을 울렸고
오늘 내 눈도
똑같이 울고 있어

내가 밟은 발걸음을 측정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래서 패배에 이르렀어
나를 사랑해준 사람에게 배신을 했고
이제 나는 이렇게
영혼이 부서진 채로 있어

어때, 어때, 마음아, 어떤 기분이야?
이제야 제대로 맞았지
배신은 비싸, 비싸, 비싸
결국 그 값을 치렀어

내가 밟은 발걸음을 측정하지 않은 것 때문에
그래서 패배에 이르렀어
나를 사랑해준 사람에게 배신을 했고
이제 나는 이렇게
영혼이 부서진 채로 있어

이 열정적인 사랑
모두가 흥분해 있어
다시 돌아오길

오늘 나는 미친 길을 걷고 있어
모든 것이 나를 괴롭히지만
사랑할 줄 알아

우리는 오래전에 헤어졌지만
이제야
잃을 때가 왔어

네가 맞았어
마음의 소리를 듣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 죽겠어

그리고 돌아가, 돌아가, 돌아가
다시 너의 품으로

네가 있는 곳까지 갈 거야
나는 질 줄 알아, 나는 질 줄 알아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돌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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