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알았어
우린 모든 게 짐작뿐이었으니까
안 돼, 안 돼, 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걸
기다리고 있는 건 슬픔이고
광기 속으로 사라져 가겠지
안 돼, 안 돼, 멈출 수 없어

아슬아슬한 줄 위에 나 홀로 서 있어
조금 더 길게 숨을 참아 보지만
열려있는 듯, 하지만 닫히지 않은 사이
난 네게 이런 기대를 해 봐

"가지 마"라고 말해주는 기대를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왜 나를 끌어들였어?
왜 비수를 꽂아야 했니?
왜 난 피를 흘리게 놔두고 저 멀리 가버린 거야?
어둠 속에서 속삭인 건 뭔데?
한밤중에 날 혼자 남겨두려 그랬어?
너의 침묵에 난 지금 비명을 질러

말해, "가지 마"라고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말해, 말해, 말해, 말하라고)

이제 난 흔들리는 땅 위를 걷고 있어
준비를 할테니까 네가 정리해
안 돼, 안 돼, 불공평해
네가 내게 키스한 순간 시간이 멈췄는걸
난 네 것이 되었지만, 넌 아냐
아냐, 아냐, 넌 아니야

나 홀로 보도 위에 서 있어
네 차가 지나가길 기다려
결코 보인 적 없는 너의 진의를 엿보려 해
난 관둘게, 네가 해주기만 하면

"가지 마"라고 말만 해준다면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왜 나를 끌어들였어?
왜 비수를 꽂아야 했니?
왜 난 피를 흘리게 놔두고 저 멀리 가버린 거야?
어둠 속에서 속삭인 건 뭔데?
한밤중에 날 혼자 남겨두려 그랬어?
너의 침묵에 난 지금 비명을 질러

말해, "가지 마"라고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whoa
(말해, 말해, 말해, 말하라고)

왜 나를 (왜 나를)
널 원하게 만든 거야 (널 원하게 만든 거야)?
왜 나에게 (왜 나에게)
아무것도 돌려주질 않았어?
왜 나로 하여금 (왜 나로 하여금)?
널 사랑하게 만들었어? (널 사랑하게 만들었어)?
내가 "사랑해"라고 했잖아 (내가 "사랑해"라고 했잖아)
왜 넌 아무 말도 안 해?

왜 나를 끌어들였어? (Oh)
왜 비수를 꽂아야 했니?
왜 난 피를 흘리게 놔두고 저 멀리 가버린 거야?
어둠 속에서 속삭인 건 뭔데?
한밤중에 날 혼자 남겨두려 그랬어?
너의 침묵에 난 지금 비명을 질러

말해, "가지 마"라고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whoa
(말해, 말해, 말해, 말하라고)

근데 넌 안 하겠지, 안 하겠지, 넌 안 할 거야
네가 "가지 마"라고 말해준다면 난 영원히 여기 머물 텐데
근데 넌 안 하겠지, 안 하겠지, 넌 안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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