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으로 날아가며
부러진 날개에 매달려
모든 인생에
조금의 비는 내려야 한다

오, 내가 부르는 노래
더 큰 일이다
사랑하고 잃는 것이
결코, 절대로
사랑하지 않는 것보다

나는 무너졌다
오, 어떤 바보라도 볼 수 있다
내가 어떻게 되었는지

가끔 나는 느낀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저 빈 시선
가끔 나는 느낀다
날이 갈수록
삶이 그냥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너 없이

바다 위를 떠다니며
돛 없는 외로운 배
돌처럼 가라앉으며
절망 속에서 익사하며
이를 악물고 싸우며
사이렌의 울음소리를 조심해
그리고 밤이 온다
하지만 순간은 경고 없이
또는 기도 없이 사라진다

나는 무너졌다
오, 보이지 않는 것을 두려워하며
이 부서진 꿈을 고칠 수 있을까?

가끔 나는 느낀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저 빈 시선
가끔 나는 느낀다
날이 갈수록
삶이 그냥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너 없이

날들이 천천히 사라진다, 오
내 두려움에 맞설 시간
될 일은 될 것이다, 오
나는 도망칠 수 없다
나는 도망칠 수 없다
내 운명에서

가끔 나는 느낀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저 빈 시선
가끔 나는 느낀다
날이 갈수록
삶이 그냥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끔 나는 느낀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저 빈 시선, 오
가끔 나는 느낀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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