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달라졌어요
더 창백하고, 더 순수해졌어요
아이들의 웃음소리조차도
작은 재앙 같아요
과거는 재 속에 묻혔어요
그건 그냥 오래된 슬픔의 장이에요

모든 것이 이제 달라졌어요

그리고 내가 어머니를 먹여드릴 때
어머니는 천사처럼 보여요
내가 크고 어머니가 작아도
어머니는 여전히 내가 아이로 생각해요

과거는 바구니 같아요
모든 것을 담아내고, 비극적이에요

모든 것이 이제 달라졌어요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빙글빙글 돌아가요

미래는 침입자 같아요
당신을 유혹하고 매혹할 거예요
현재는 그런 위협이에요
잡는 것이 불가능해요
그리고 과거는 나쁜 놈이에요
그건 그냥 오래된 슬픔의 장이에요

모든 것이 이제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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