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쯤 되었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네 입술이 남긴 맛을 기억해
꿀처럼 달콤했어
그리고 깨어나면
항상 떠나가
너는 덧없어서 이제 익숙해졌어
이미 알고 있는 답을 찾고 있어
내 마음은 널 원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아
다른 여자들의 입술에서 내 슬픔을 잠기며 살아가
내일 네가 나에게 전화할 생각이 든다면
당연히 받지 않을 거야
그게 잘못된 걸 알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넌 상처를 줘
나에게 상처를 줘
이게 진실이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아기야, 넌 상처를 줘
이게 진실이야
아기야, 이게 진실이야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넌 나에게 상처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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