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생각해봤어
시간이 우리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우리가 이렇게 사는 게 우리인가?
그리고 예전엔 어땠는지 생각하면
말해줘, 그 중 얼마나 남아있어?
오랫동안 우리를 느끼지 못했어

편지를 열 번째 읽어봐
네가 썼어, 내가 너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는다고

그냥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네게 달렸어, 난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아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하지만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다시 우리 세상을 되찾자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내 안에서 불타는 걸 느껴
흑백으로, 우리를 갈라놓는 모든 것
이걸 읽을 때마다 심장이 두근거려
그리고 예전엔 어땠는지 생각하면
여전히 희망이 있어
네가 지금 떠나는 걸 허락하지 않아

모든 것이 돌아가는 걸 느낄 수 있어
모든 것이 걸려 있다는 걸 알아

그냥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네게 달렸어, 난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아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하지만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다시 우리 세상을 되찾자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모든 것이 돌아가는 걸 느낄 수 있어
모든 것이 걸려 있다는 걸 알아
지금 모든 것이 걸려 있다는 걸 알아
이미 너무 늦었나?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네게 달렸어, 난 아무것도 돌려받지 않아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하지만 아니야, 우리는 절대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다시 우리 세상을 되찾자
오늘도 널 미친 듯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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