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말아야 할 날들이 있고
떠나지 말아야 할 밤들이 있다
가끔은 내가 아주 조용해질 때가 있다
그때는 세상을 맑게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늘 그렇듯이
모든 것이 어딘가 회색빛이다
그리고 때로는 더 나빠지기도 한다
누가 이런 상황에서 기분이 좋겠는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정확히 아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한때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리고 언젠가 그만둘지도 모른다

맑은 정신이 최고의 약물이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에 대한 현명한 말들이 많다
그리고 나도 하나 떠오른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나는 계속 시도해왔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가능하겠지만 잘 되지 않는다

가끔 아침에 거울 앞에 서서
낯선 남자를 본다
그리고 나를 묻는 두 눈
언제 삶이 시작될지 묻는다

그러면 나는 약간 우울해진다
그리고 내 안에서 무언가가 일어난다
감상적인 감정이 생긴다
하지만 그에 대한 감각은 없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나는 계속 시도해왔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가능하겠지만 잘 되지 않는다

완전히 약물 없이 살 수는 없다
항상 그럴 것이다
그리고 예수도 그렇게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는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바티칸에서 탈레반까지
그것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든 금주자들이
여전히 가장 나쁘다는 것을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나는 계속 시도해왔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나는 내 모범 역할을 무시한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나는 계속 시도해왔다
술이 없다고 해서 해결책이 아니다
가능하겠지만 잘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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