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던 기억들이
점점 녹고 있어 sunrise
이 간지러운 기분은 또 뭘까
늘어놓고 있었네 변명만
형체를 알 수 없는 영감

난 무서워해
두렵지 모든 게
다 치워두고
숨어있어

떨고 있어
떨고 있어
혼자서

떨고 있어
떨고 있어
혼자서
계속

난 이 감정을 부정해
용기는 구석에
낯짝은 두껍게
그 누구한테도
들키고 싶지는 않거든
숨길래 내 무덤에
난 척하는 놈들이 싫어
오함마를 꽂고 싶어
진짜로 걔네 면상에
진지함을 비아냥대는
개 **련들이
나랑 같이 숨 쉬는 것조차 *같애도
난 이걸 말하지 못해
난 그녀를 볼 때 엉덩이를 보네
난 이걸 말하지 못해
니 짜친 예술 감싼
지난날의 나를 후회해
난 결국 이거를 말해
믿거나 말거나 믿거해 *신아
엄마 날 제발 좀 믿어줘 **
내가 운 좋은
아들인 거 아니깐

옘병하고 있는 거
한 번만 눈 감고
믿어줘 많이 겁먹었고
이젠 마음먹었어 앞으로 갈 때
너희들 발 빼고 *같은 방 빼
강규석과 유민욱 고승환 시우영 이희훈
my homies 믿어준 그들과 갈 때
결혼 생각은 잘 안 해
나 좋다는 사람 알아서 잘 챙겨서
눈앞에 데리고 갈게

내 커리어는 달팽이마냥
존나게 느리지
그만큼 너보다 빡세게
숨 쉬지 uh
변태 새끼인 척
넌 자꾸 뭐를 숨기니
난 진짜 변태라
너 앞에서 나를 벗기지
not easy 근데 이미 머리 위에 있지
왜 자꾸 가만히 있니
겁먹을 바에야 될래 난 *****

차갑던 기억들이
점점 녹고 있어 sunrise
이 간지러운 기분은 또 뭘까
늘어놓고 있었네 변명만
형체를 알 수 없는 영감

난 무서워해
두렵지 모든 게
다 치워두고
숨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