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패밀리맨 스스로 날개를 꺽고 새장속으로 기어들어 갔지
오직 가족의 안녕을 위하여 시스템의 일부로 날 굴렸지 
나는 패밀리맨 나의쾌락보다더 언제나우선순위가잇지
나는 패밀리맨 생물의 요구조차도 내팽개쳐야 힐때가잇지
하나 내가 제공할 수가있는 최소한의 자유와 
나에게 축복으로 주어진  기쁨과 희망의 성퀘'를
구속과 속박을  나는 억지로 달콤히 감내한다 믿었지
하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나날들 언제나 달콤할 순 없었지
나는 패밀리맨 어쩌다 숨이 찰 때도 그냥 주저앉을 순 없었지
나는 패밀리맨 나에겐 매순간들이 멈출 수 없는 바퀴 같았지
한번씩 어둠의 심연에 서 그 끝을 알수없는 번뇌와
최악의 순간에 엄습하는 피할수 없는 나락의
이 모든걸
내게서 씻겨지워내는
나의 이름 
끝없이 샘 솟 아나는 
나의 기원 
나의 존재와 이유 
나는 패밀리맨
성퀘 '성스러운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