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여기 두고 떠나기로 했어, 여기서 사라지기로 했어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그렇기를 바래

뿌리 뽑고 여기서 떠났고, 나에게서 가져갔어
그 아마도
끝에 모든 것을 웃어넘기기

아마 해결할 수 있었을지도 (누가 알겠어?)
누가 고통이 이겼는지 알아?
왜 이렇게 서둘러서
저쪽으로 가는 뗏목에 타려고 해?

주변을 이렇게 어지럽히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보러 오지도 않아
너무 컸다는 것을

그리고 침묵, 그 거대한 침묵이 가로질렀어
햇빛이 비치는 일요일
그리고 나는 멈추지 않고 비를 내렸어

그리고 망설임 없이 (어떻게 받아들여?)
결정을 강요했어
왜 이렇게 서둘러서
저쪽으로 가는 뗏목에 타려고 해?

강가에서 손을 흔들어
멀리서 배가 가고 있어 (다음에 봐!)
나를 위해 좋은 자리를 남겨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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